요하다!

기사입력 2011-11-25 10:16

최종수정 2011-11-25 17:20

[박영준 기자] 먹는 즐거움을 마다할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씹고 뜯고 마시는 일까지, 구강을 통

해 음식을 섭취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저작기능이다. 즉 이가 건강해야 먹는

즐거움도 배가 될 수 있다.

보통 저작기능의 문제는 치아의 상실에서 오게 된다. 어린 나이에 영구치를 잃어버리는 경우에는

충치나 기타 질환 등이 나타나며,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불의의 사고 혹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

우가 있다.

이 때 영구치를 메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치과 시술이 틀니나 브릿지 혹은 임플란트다.

이 중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술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다른 시술에 비해 주변 치아에 손상

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 치아와 가장 비슷한 저작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심미적인 기능에서도 월등하다. 틀니나 일반 보철물에 비해 불편함도 적을 뿐만 아니라 치아

의 미적인 자연스러움이 임플란트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사람들이 임플란트를 선택하기 전 가장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임플란트 후 관리에 대한 걱정

이다. 시술 후 임플란트 치아와 잇몸사이에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끼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세균

이 침투해 입 냄새가 발생하거나 건강 상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강남 화이트스타일치과 치의학박사 김준헌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시술 후 관리를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그 수명이 정해진다”며 “평상시에도 치아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한다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 이에 임플란트도 자기

치아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임플란트는 무엇보다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시술 기법이 발달하고 물방울 레이저 등의

장비가 이용되면서 임플란트의 효과는 지속적으로 발전했지만, 올바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해 비

싼 시술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

임플란트 치아는 자연치아와 다르게 신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염증이 발생해도 아프거나 하는

통증이 없다. 이는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식사 시 음식에서 피 맛이 날 수도 있지만 쉽게 인지하기

힘들다. 때문에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에 남은 음식물을 말끔히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치아검진도 중요하다. 최소 6개월에 한 번씩은 치과에 방문하여 임플란트의 상태를 살피

고 스케일링 등의 치아위생 관리에 힘쓰는 한편 치아와 잇몸 사이가 벌어져 있다면 임플란트를 조

여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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