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1-10 18:47
[이송이 기자] 서울에 사는 김진명(26세) 씨는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앞니가 부러져 임플란트 시
술을 받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나자 시술 부위에 염증이 생겨 임플란트 시술 시 병원을 꼼꼼하게 알
아보지 못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고 있다.
한 해에 시행되는 임플란트 시술건수가 50만 건에 달할 정도로 임플란트를 시술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전문치과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김 씨처럼 임플란트 시술 후 생긴 부작용 사례도 만만치 않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임플
란트 관련 상담은 2008년 487건에서 2009년 488건, 2010년 917건으로 나타났으며 2011년 상반기
에만 762건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임플란트 관련 부작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임플란트 주위염과 유착 실패가 33.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임플란트 식립 중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이 23.1%, 보철물의 탈락 및 파손이 16.9%로
집계됐다.
특히 임플란트 식립 중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이 생기게 되면 입술과 턱, 코끝, 혀의 감각상
실을 불러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한다면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했는지, 시술 후 관리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치과인지의 여부를 꼼
꼼히 확인하는 것은 필수.
최근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서는 3D 입체CT 촬영기술을 도입해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구체적인 시
술부위의 정보를 파악해 위험요소를 최소화 하고 있다. 또한 저통마취 시스템을 도입하여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레이저 시술을 통하여 최소 부위만 절개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안정성이
높다.
강남 화이트스타일치과 치의학박사 김준헌 원장은 “임플란트는 안전하고 정확하게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D 입체CT 촬영을 통해 시술부위를 정확히 파악하여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말했다.
임플란트는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염증이 생겨도 아프거나 통증이 없기 때문에 치간 칫
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에 음식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정기적인 검진으로 임플
란트의 상태를 살피고 스케일링 등의 치아위생 관리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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