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1-17 16:40
[이송이 기자] K씨는 요새 거울 보는 것이 너무도 즐겁다. 입을 벌리고는 거울을 보며 흐뭇한 웃음
을 참지 못할 정도. 이쪽으로 보고 저쪽으로도 보며 신기한 듯 계속 쳐다본다.
몇 달전 K씨는 교통사고가 나서 앞니 두 개가 부러졌다. “영구같다”, “바보같다”는 친구들의 농담을
앞에선 웃으며 넘겼으나, 정작 그는 자신감을 잃게 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피하게 되었다. 이랬던
그가 다시 웃을 수 있던 이유는 바로 임플란트 때문이었다.
K씨는 “임플란트가 예전의 저를 되찾아주었어요. 자신감도 많이 상실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싫었는데, 임플란트를 한 뒤에는 자신감도 회복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요”라고 말
했다.
임플란트란 본래 치아가 상실된 부분에 인공치아를 심는 수술이다. 보통 노화가 시작되면서 치아가
상실되면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고를 통해서 이가 손실됐을 때에도 임틀란트를 한다.
임플란트가 틀니나 일반 보철물에 비해 불편함도 적고 심미적인 면에서도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중에서도 WS 임플란트가 각광받고 있다. WS 임플란타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최소부위만
절개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기존 2차원적이였던 치과 X선과 디지털 파노
라마 X-RAY보다 구체적인 시술 부위 정보를 파악하고 위험요소를 최소화 해준다.
강남 화이트스타일치과 치의학박사 김준헌 원장은 “ 임플란트는 저작능력과 심미적인 효과를 가져
다주지만 자연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해고 인지하기 어렵다. 또한 임플란트에는 치근막
이 없기 때문에 손상되기도 쉽다”고 말했다.
만약 질긴 오징어를 강하게 씹거나 단단한 견과류를 세게 깨무는 수준의 힘을 가한다면 시술을 잘
한 경우라도 견디기 힘들다. 인공치아의 연결부위가 변형되거나 파손될 수 있으며 연결나사가 풀리
거나 깨질 수도 있다.
특히 젊었을 때 임플란트를 할수록 관리를 잘 못해 임플란트를 다시 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는
한번 시술 시 큰 금액이 들어가는 만큼 치아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음식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어야 하며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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