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3-30 13:34
[천혜나 기자] 나이가 들면 잇몸이 약해지면서 치아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한다. 치아의 기능이 쇄약
해지면 저작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생활에 불편함을 줄뿐더러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뿐만 아니라 잇몸 뼈가 사라지는 문제까지 야기시킬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보통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를 시행한다. 틀니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잇몸에 끼웠다 뺐다 하는 치아다. 그러나 틀니는
탈부착으로 인한 잇몸손상이 발생 해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많이 하는 추세다.
임플란트는 치아의 빈자리에 인공치아를 심는 시술이다. 이는 인접한 치아의 손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저작능력을 높여주고 틀니에 비해 씹는 힘이 강하며 착용감이 뛰어나다. 그러나 잘못된 생
활습관을 유지하게 되면 시술의 부작용과 함께 비싼 임플란트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 부작용으로는 감염과 감각이상, 골유착 실패로 인한 임플란트 소실 등의 문제가 있다. 감
염의 경우 외과적인 수술이기 때문에 약간의 감염이 있을 수 있으나 적절한 항생제 처방이면 쉽게
회복된다. 또 염증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면 감각의 이상이 올 수도 있다. 이는 대게 일시적이나, 드
물게는 영구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임플란트 부작용을 일으키는 가장 큰 주범은 흡연이다. 흡연은 제대로 된 골 융합을 방해한다. 비흡
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실패율이 10배나 높으며, 염증을 위해 항생제를 처방하더라도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임플란트 식립 후에는 최소 한 달 정도 흡연을 삼가야 한다.
가끔 임플란트 시술 후 통증을 호소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긴다면
추우 이식술을 통반한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수술 후 짧은 시간 내 아무런 이
상이 없다고 해서 수술 결과에 대한 검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식립 후에는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제대로 관리만 한다면 한 번 시
술 한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의 흡연유무 및 뼈의 상태에 따라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시술 전
환자의 평소 습관까지도 꼼꼼히 챙기는 치과의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화이트
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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