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4-06 09:47

최종수정 2012-06-22 18:56

[이송이 기자] 열 마디 대화보다 환하게 웃는 얼굴 속에서 드러나는 하얀 치아는 그 어떤 말보다 바

라보는 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희고 깨끗한 치아는 건강하게 보일 뿐 아니라 매력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하얗고 건강한 치아를 갖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치아 때문에 마음대로 웃을 수도 없고 심지어 입을 가려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경우는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뻐드렁니처럼 치아가 불규칙하게 나있거나 심하게 변색이 된 경우이다.

치아변색을 가져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태어날 때부터 치아의 색이 검거나 노란 선천적 요

인에 의한 변색과 후천적인 요인에 의한 변색이 그것이다. 후천적인 변색은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

위에서 이루어진다. 즉 와인을 자주 마시거나, 흡연, 콜라나 커피 등 유색소 음료를 자주 섭취하면서

도 변색이 이루어진다.

이중에서도 특히 흡연은 치아건강에 무척 해롭다. 치아변색 뿐 아니라 니코친이 구강위생에 좋지

않다.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갖기 위해서 흡연은 무조건 중단해야 한다. 커피나 우롱차, 한약, 초콜

릿 등의 섭취는 가능한 자제하고 와인이나 커피 등 유색소 음료를 마신 후에는 양치질을 하거나 여

의치 않으면 물이라도 마셔두는 것이 변색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치아 변색을 예방하려면 칫솔질을 잘하고 정기적인 치과검진은 물론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칫솔

질은 하루 3번 식사후에 충분히 깨끗해질 때까지 해야 한다. 치과진단은 치아변색 뿐 아니라 충치

를 조기에 발견해주고 구강위생을 점검받을 수 있다. 스케일링을 통해서는  치석이나 플라그, 치태

등을 제거하고 입안을 청결히 해준다.

이미 변색이 심하다면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치아미백으로 가능하다.

때문에 입사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나 일생을 통틀어 가장 화려하고 행복한 날인 결혼

식을 앞둔 신부들이 치아미백을 받는다. 최근에는 아름다움을 되찾고 싶어 하는 중년들도 ‘치아미

백 잘하는 곳’을 찾아 나서고 있다.

흡연은 물론 초콜릿, 와인, 콜라나 커피 등 유색소 음료를 자주 섭취해도 치아변색이 이루어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치아미백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치아 미백제에 함유된 과산화수소가 분해되면서 치아에 붙

은 착색 물질을 산화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자가치료용 치아미백제가 나와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일 뿐 치과에서의 치료가 근본적인 해결을 해준다. 물론 자가치료를 병행

하면 효과가 더욱 빨라진다.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치의학 박사)은 "치아미백 후에 하루에서 이틀 정도 이가 시린 증상

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아미백이 치아의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치아미백은 치아의 표면을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치아

안쪽의 색소를 분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지적한다.

김 원장은 또 "치아미백은 다른 치료에 비해서 단기간에 시술이 끝납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이 치료

사실을 잘 알기 어렵고 시술후에는 밝은 이미지로 바뀌어 인상도 좋게 변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그러나 치아미백 역시 병원과 의사의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문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치료받아야 합니다"라고 조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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