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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5-31 09:13

[김지일 기자]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대중화되고 있다. 예전에는 “임플란트 여러 개를 심었더니 승

용차 한 대 값이 들어갔다”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개당 100만원 이내로 가격이 저렴해 지

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일선 치과에서도 비용절감에 대해 노력한

긍정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1개에 1백만 원이라는 액수는 서민들에게 아직도 만만한 비용은 아니다. 때문에 “임플란트

의 수명이 과연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도 크다.

과연 임플란트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혹자는 임플란트의 수명이 반영구적이라고도 하고 어떤 경

우에는 10년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사실 임플란트의 수명은 정해진 것이 없다. 시술 이후의 관리에

따라 사용연한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잘 관리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수명이 짧아지는 것은 자연치아나 임플란트나 마찬가지다.

통상적으로 임플란트의 수명을 10년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인 성공률을 말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

나라에는 임플란트가 시술된 지 채 10년이 넘지 않았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를 보면 25년에서 30년

까지 아무런 이상 없이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치과의사들은 임플란트가 수술 후에 주의할 사항들을 제대로 지키면 수명이 반영구적이면서도 편

안한 치과시술 중 하나하고 말한다. 시술후 2주가 지나게 되면 자연치아와 똑같이 위생관리를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관리를 받으면 오랫동안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규칙적인 칫솔질로 프라그의 형성을 방지하면 임플란트도 얼마든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치태와 치석 같은 세균덩어리를 사전에 관리하지 못하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수

술 후 첫 1년 동안에는 3개월에 한번 정도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및 관리를 받아야 한다.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치의학 박사)는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평소에 치아위생을 제대로 관리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염증이 생기면 염증

을 없애고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해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염증이 발생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 또한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를 시술받은 다음에는 정확한 칫솔질은 물론 치솔과

머리 부분의 크기가 작은 특수치솔 그리고 치간치솔 등을 사용하여 임플란트 주변을 청결하게 해

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김 원장은 또 “임플란트의 수명을 결정짓는 요소 중에는 잇몸뼈 상태와 치아의 교합(맞물림)도 중요

합니다. 잇몸뼈 상태와 교합은 치과에서 치료할 때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 경험이

많은 치과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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