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7-03 08:39

[이송이 기자]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연간 임플란트 시술건수는 약 50만 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적으로도 상위권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한다. 임플란트가 이렇게 인

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자연치아와 가장 근접한 인공치아라는 점이다. 임플란트는 제대로 시술했을 경우에 자

연치아와 같은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또 관리만 잘하면 수명 또한 반영구적이다.

두 번째는 가격의 대중화라고 할 수 있다. 임플란트 도입 초기 개당 수백 만 원에 이르던 임플란트

시술비용은 최근 100만원에서 80만 원대까지 떨어지게 되어 비용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물

론 현재의 가격도 브리지에 비하면 고가이지만 치아의 수명과 편리함을 생각할 때 오히려 경제적

인 측면도 있다.

임플란트는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아를 턱뼈에 심어 본래의 치아와 동일한 모

양으로 만들고 손상된 치아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주는 시술이다. 그동안 손상된 치아의

기능을 복원시켜주는 방법이었던 틀니나 주변 치아를 깎아야 하는 브리지 시술보다 진일보한 치료

방법이다.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제조기술은 어디까지 와있을까?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제조회사는 50여개 사

에 이른다. 이들 회사에서 제작되는 임플란트는 식약청의 사전검사를 통과해야 판매할 수 있다. 참

고로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검사 기준은 미국의 임플란트 품질검사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까 제품의 수준도 높아졌고 가격 또한 획기적이라고 할만큼 저렴해지고 있

다. 뿐만 아니라 외국으로 수출까지 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 임플란트의 품질수준은 세계적인

수준과 비교해보아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임플란트는 경험이 많은 의사가 시술을 해야 부작용이 없다. 또한 의료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임플란트의 재료이다. 임플란트는 생체 친화성이 좋고 치조골과의 결합이 잘되는 재료를 선택하여

제작해야 한다. 생체친화성이 좋은 임플란트의 재료들로는 티타늄, 지르코늄, 니오비움, HA 등이 있

다. 이중에서 강도나 뼈와의 결합능력 등을 고려할 때 티타늄 임플란트가 가장 안정적인 재료라고

할 수 있다.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치의학 박사)은 "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재료는 의료진의 기술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재료는 생체친화성 금속을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

가격을 최우선의 판단기준으로 삼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임플란트를 받을 치과를 선정할 경우에

는 가격에 치중하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치과인지 양심적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치과인지 꼼

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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