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스케일링
기사입력 2004-02-13 14:12
최종수정 2004-02-13 14:12
“선생님 저는 이를 매일 열심히 닦는데, 왜 자꾸 치석이 끼죠?” “이를 열심 히 닦았더니 치아가 오히
려 패였어요.” “잇솔질 하면 맨날 피가 나요.”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소리 중 하나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배워왔고, 평 생을 두고 해야 할 일
이며 우리 생활이 돼버린 잇솔질이지만, 정작 환자들과 상담해 보면 그 피해가 막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잇솔질의 잘못된 습관과 방법이 문제다. 20여년전 모 치약 광고에 보면 혀로 치아를 문지를 때 뽀
드득 소리를 내는 광고가 있었다. 이는 엄밀히 따지면 잘 못된 광고다. 치아는 항상 침에서 분비되
는 얇은 막으로 덮여 있어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를 닦을 때 앞면만을 닦는 습관이 있다. 그러나 식사 후 앞면에는 음식물이 거
의 끼지 않는다. 대부분 치아와 치아 사이, 그리고 치아 와 잇몸 사이에 낀다. 그로 인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충치가 생기게 된다 .
물론 각각 개인에게 알맞는 여러가지 잇솔질법이 있지만, 대표적인 방법은 위 에서 아래로 돌리면
서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을 빗질하듯이 쓸어 내리면서 닦아야 한다. 옆으로 계속 닦게 되면 치
아 사이에 음식물을 끼게 하는 것을 더 가중할 뿐만 아니라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치아를 마모시
키게 된다.
칫솔의 선택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무작정 크다고 해서 좋은 칫솔이 아니라, 2 ~3줄 정도의 칫솔모
에, 머리 크기는 치아 1~2개 정도를 덮을 정도 크기가 적당 하다. 잘 알고 시행하는 잇솔질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 오히려 잘못 하는 잇솔질은 치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우리가
매일 잇솔질을 해 도,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필수다. 구강건강은 적극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김재영 화이트스타일 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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