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2-28 09:08
최종수정 2012-02-29 21:47
[천혜나 기자] ‘웃는 얼굴에 침뱉으랴’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밝은 웃음은 상대방에게 호감도를
높여주고 어색한 분위기마저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웃음도 비호감이 될 때가 있다. 바로 잇몸이 심하게 보이는 경우다. 이는 치아 기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이정도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잇몸
노출을 콤플렉스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아주는 시술이 바로 ‘잇몸 성형’이다. 잇몸 성형은 잇몸의 높
이가 비대칭이거나 잇몸이 치아를 덮어 치아가 너무 짧아 보이는 경우, 잇몸이 내려앉아서 치아 뿌
리가 드러난 경우 등에 적합하다.
특히 잇몸이 퉁퉁하거나 잇몸이 치아를 많이 덮고 있게 되면 답답해 보인다. 이 경우에는 만성 치주
염의 위험이 있다.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있거나, 특히 선홍색이 아닌 검붉은 색을 띠는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잇몸 절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치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잇몸이 길거나 앞쪽
잇몸의 길이가 어금니 부위보다 긴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하는 시술을 통해 시원한 미소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치아 뿌리가 노출이 된 경우에는 잇몸이식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잇몸이식용 잇몸은 주로 입
천장에서 잘라내 사용하며 잇몸은 시간이 지나면 재생된다. 그러나 치아뿌리가 노출된 경우에는 우
선 뿌리가 노출된 원인을 찾아 치료한 뒤 잇몸 이식을 시행해야 한다.
잇몸 성형은 증식된 잇몸의 두께와 좌우 대칭성, 치아를 덮는 정도 등을 사전에 세밀하게 고려하여
시술해야한다. 또한 잇몸 라인의 좌우 대칭을 조화롭게 시술하여 웃을 때 흐르는 앞니라인과 부드
럽게 연결시킬 줄 아는 전문의의 심미적인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술 후 커피나 콜라 등 착색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만약 섭취를 했다면 물로 헹구는 습관을
갖고 꾸준하게 스케일링을 받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도움말: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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