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3-17 09:17
[천혜나 기자] 피자, 햄버거,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들이 생겨나면서 과거에 없던 질환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식품들은 몸 속 건강뿐만 아니라 치아에도 영향을 끼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치아 부식이다. 저작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치아의 표면은 법랑질로 덮여있다.
이 표면은 산성 성분이 닿으면 부식되기 쉬운데, 인스턴트와 탄산음료는 이를 가속시켜 치아건강을
해친다.
치아가 부식되게 되면 세균침투가 용이해져 충치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 시림 증상까지 생길 수 있
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 부위를 떼워서 그 증상을 막아야 한다. 만약 부식부위가 넓다면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는 것도 좋다.
라이네이트 시술은 치아의 표면만을 얇게 긁어낸 후 치아모양으로 만든 세라믹 재질의 얇은 판을
부착시켜 치아를 가지런하게 보이도록 하는 시술이다. 특히 치아가 벌어졌거나, 부러짐, 삐뚤어진
이 개선에 큰 효과를 보인다.
이러한 라미네이트는 일반적으로 미용치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연예인들의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
의 비법이 라미네이트 때문이라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 정도다. 뿐만 아니라 라미네이트는 부
식된 치아를 보완해 세균침투를 막을 뿐만 아니라 부식으로 인해 변색된 부위를 라미네이트로 효
과적으로 가려주기도 한다.
그러나 치아의 일부를 제거한 후 진행되는 부분에서 치아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치아가
많이 제거되는 경우 이가 시리는 현상이나, 음식을 씹을 때 자칫하여 라미네이트가 깨지는 현상 때
문이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자연치아의 손상을 가장 적게 하면서 라미네이트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라미네이트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한 결정이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치아를 만들어주는 라미네이트 시술이라 하여도 시술 후 제대
로 관리해야만 자신의 치아처럼 오랜 기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철을 장착한 후 접착제가 완전히 굳으려면 적어도 3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오징어, 아몬드, 무 등과 같은 단단한 음식을 씹거나 깨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이 좋다. 또한 알콜은 접착제가 완전히 굳는데 방해가 된다. 그러므로 음주를 피하고 알콜이 함유된
구강청정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산성식품들은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충치를 발생시킨다. 때문에 과일, 야채, 우유, 치즈 등의
알카리성 식품을 섭취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 치아 건강에 힘써야 한다. (도움말: 화이트스
타일치과 김준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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