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07-02 17:32:09, 수정 2008-07-02 17:42:28

7,8월 휴가철을 앞두고 부모님의 홀쭉하고 퀭해진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린다면, 먼저 부모님의 입속부터 체크해야 한다. 보통 부모님들은 자식

에게 행여 부담이 될까 치아 통증이나 상실로 인해 고통스러워 식사조차 하실 수 없는 경우에도 혼자서 끙끙 앓으시다가 스스로 건강을 해치

는 경우가 많다. 휴가철이라고 비싼 해외관광 등 값비싼 선물 공세를 펼치기에 앞서, 부모님의 치아상태를 파악하고 치과를 방문토록 하는 것

이 바로 '웰빙 효도' 인 것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치아와 잇몸이 약해지고 풍치나 충치, 치주염 등이 치아의 상실로 이어져 영양의 불균형과 소화불량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 과거에는 기존의 치아가 빠지면 저렴하고 보편화된 틀니나 브릿지로 노후를 보냈지만 8~90세에도 정정하고 건강하게 활동하

는 고령화 시대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튼튼한 '임플란트'가 대세이다.

임플란트란 상실된 치아 부분에 인공치아를 식립 하는 것으로, 그 동안은 시술에 따르는 고통과 고가의 시술법으로 인식된 것이 사실이다. 하

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술을 하였고,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 시술을 찾고 있다. 요즘 들어 국산 재료의 보급화로 시술비용까지 저렴해지면서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치아가 없는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다 보면 턱 관절이 손상돼 얼굴의 좌우 균형까지 흐트러져 한층 늙어 보이게 된다. 게다가 치료비 때문에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눈

앞에 두고도 선뜻 나설 수 없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이번 휴가철에는 '임플란트'를 선물해보자.

강남에 있는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은 “아무리 의술이 발전했어도 본래의 치아만한 것은 없다. 나이가 들더라도 치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스케일링

과 잔존치와 잇몸검진으로 치아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라고 조언했다.